평일에 연차를 하루내고 연희동 탐방에 다녀왔다. 그 동안 엽서는 교보문고같은 곳에서만 사왔는데, 뭔가 좀 더 아름다운 것(?)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서치하다가 알게된 곳이다. 이미 매우 유명한 곳이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이런 곳에 있다고? 싶은 건물로 한층 올라가면, 이 네온사인이 여기가 맞다고 대답해준다.

마치 엽서 '도서관'같은 풍경인데, 사람들은 많았지만 모두 조용하게 자신만의 엽서를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계속 몽환적인 BGM이 흘러나오는데,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한쪽면부터 순서대로 보기로 했다.

내가 사진을 찍은 곳은 사실 내 취향인 섹션만 찍은거라 사진엽서가 대부분인데, 예쁜 일러스트엽서도 굉장히 많다. 그 동안 한번도 보지못한 엽서들일것이니, 걱정말고 방문해보시길.. 정말 고민 많이 했다. 다 예뻐서.



사진에는 없지만, 엽서를 사고나서 직접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물건을 교환하는 용도(?)로 쓰이는 보관함도 있다. (유료)
+내가 산 엽서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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