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타코 먹기에 좋은 계절이다. 오랜만에 동아리 친구들과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갓잇 연남점을 다녀왔다. 주말 오전이었는데 멀리서부터 기다리는 줄이 보여서 경악했지만 (사실 그 정도는 아니었음) 먼저 온 친구가 줄을 빨리 서줘서 약간 늦은 나는 한번에 들어갈 수 있었다. ㅎㅎ 고맙다 친구들아...
내가 본 입구의 모습.. 정말 5분만 다같이 늦었어도 큰일날뻔했다.
일단 음료부터 시켰다. 컵이 너무 귀여워~!
날씨가 좋았는데 테라스가 탁 트여있고 내부 인테리어도 마치 휴양지를 온 듯한 느낌이라 행복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설렘..!
얏호~ 드디어 나왔다! 우리가 시킨건 Taco set (4,5000원)
쉬림프, 치킨, 포크 타코 9pc와 버팔로윙, 칠리콘카르네, 과카몰리가 포함되어있다.
지금 봐도 또 먹고싶네... 타코에 고수도 팍팍 넣고 과카몰리도 듬뿍 얹어 먹으니 정말 최고였다. 양이 살짝 모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다 먹으니 생각보다 양도 괜찮았다. 다음엔 파히타가 포함된 세트를 시켜볼까한다. 요건 메뉴판에도 써있지만 안주로 좀 더 적합한듯? 아! 그리고 소개팅이나 서로에게 잘 보이고 싶은 커플은 약간 비추천.. 필연적으로 질질 흘리고 먹게된다. 그러나 그런 모습까지 귀여워야 진정한 사랑 아닐까? (갑자기?)
여튼 연남동에서 타코가 먹고 싶다면 갓잇을 추천합니다.
다음엔 남자친구랑 맥주 시켜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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