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7번 출구에서 나와 국민은행 골목에서 꺾어서 직진하면 우측에 작은 가게가 보인다. 이 동네에도 본격적인 비건식당이 생기다니!! 너무 신기해서 다녀왔다.
저 ???스프가 굉장히 신경쓰였지만, 일단 통로메인샐러드, 표고 포르치니 크림 (뇨끼), 원통라구파스타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샐러드! 이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매우 풍부하고 리치한 맛..
저 위에 올라간 고슬고슬한 토핑이 도대체 뭘까 고민했는데 아직도 모르겠다. 다음에 직접 여쭤봐야지;;
이건 접시를 내려 놓자마자 버섯향이 훅 풍겼는데, 비유하자면,, 포르치니 버섯수프를 끓이고 끓여서 정수만 남은 그런 정도의 향이었다.
잘 구워진 버섯과 크림과 부드러운 뇨끼가 너무 잘 어울림..
그리고 여기 짭짤한 마늘쫑이 들어가있는데 이게 또 묘하게 어우러졌고요??
원통라구파스타!! 옆에 하얀 건 머스타드소스고 얹어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숟가락으로 퍼서 소스랑 한입에 먹었는데 기절초풍...너무 맛있었다!
동물성재료를 안 넣고도 진실된 라구소스맛이 난다는게 너무 신기....
남미플랜트랩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한 비건식당인데, 매번 놀라게 된다. 이게.. 어떻게 이 맛이 나는건가 하고..
다음엔 고사리 파스타랑 아보카도 버거 먹어봐야지!
+2023년 현재는
연희동으로 이사가셨다. 조금 멀어졌지만,,, 재방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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