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엘지 시그니처홀 2층 관람후기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 컴퍼니, 다미안 잘레&샤론 에이알)

갑자기 마곡나루로 이사 온 LG아트센터. 무려 안도다다오가 건축한 공간이다. 집 근처라 엄마랑 정식 개관전에도 몇번 구경 갔는데 이번에 인스타 이벤트 당첨으로 공연을 보러가게 되었다! 두근두근...내가 평소에 자주 가는 space K 근처라서 더 좋다. 마곡나루 완전 문화예술의 지역...

 
이런 키오스크가 한쪽에 주우욱 있다. 
 

 
이벤트좌석은 2층 2열!
 

 
1층 안쪽으롣 들어가면 이런 매점(?)이 나오는데 보통 매점과 다르다. 굉장히 미래적이며 네오한 느낌.. 파는 간식도 일반 슈퍼나 편의점에서 파는 것보다 수입과자들이 많다. 여기서 신기해서 샀던 스틱형 브렛첼은 다음날 맥주 안주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취식 금지)
 

 
표에 써진 게이트를 잘 보고 들어가야한다. 이게 어려운지 헤메는 분들이 꽤 많았다.
 

 
아주 쾌적하고 넓다. 난 저 난간 때문에 잘 안 보이겠구나,, 했는데 공연 시작하니까 스으윽- 내려가서 깜짝 놀람!!
시야가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다.... 무료로 봐도되는건지 황송했음

 
내려가면 이런 모습! 생각보다 가깝죠? 무대가 되게 입체적인 느낌. 여러모로 설계를 잘한 것 같다. 음향도 당연히 빵빵하고....
이 공연 자체도 너무너무 좋았는데, 엘지 시그니처 홀 자체에 반해서 다른 공연을 절로 보고 싶어짐...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엘지 시그니처홀에서는 이런 공연들을 한다네요.. (아직은 7월 1일 일정까지 밖에 없음)
빈-베를린 오케스트라 넘넘 보고싶네!!
 

 
인증샷 스팟인거같아서 나도 찍어봄 ㅎㅎ;;
 

 
엘지아트센터는 마곡나루역과 바로 연결되어있는데, 바로 지하철역 내려가는 길에 이렇게 접었다 펼쳐지는 우산 조형물이 있다.
하나하나 아름다운 공간... 이 포스팅엔 없지만 위쪽 테라스도 참 좋다.
 

모자이크가 넘 작아서 이상하네...

그리고 엘지아트센터의 자랑(?) 복도에서 찍은 멋쟁이어머니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